또한 2D 및 3D 형태의 뇌혈관 지도를 구현해 제공함으로써 의료진이 시술 여부를 판단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휴런 CTP(Heuron CTP)’는 관류 CT를 자동 분석해 혈류 역학 정보를 자동으로 산출하는 솔루션이다.

허혈성 병변 부위의 5가지 혈류역학 정보(Tmax, CBF, CBV, MTT, TTP)를 색으로 표시된 지도로 제공해 영상에 대한 의료진의 가시성을 높인다.

이 세 가지 솔루션을 사용 시 의료진은 뇌졸중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어떤 CT 검사에서든 AI의 분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환자 내원 직후부터 뇌출혈 감별, 혈관 폐색 판단, 허혈 영역 정량화까지의 진단의 모든 과정을 더욱 신속하게 파악하고, 치료 여부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MRI보다 접근성이 좋은 CT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규모가 작은 1차 병원부터 지역 응급실, 권역응급의료센터까지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폭넓은 임상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휴런은 이를 바탕으로 어느 병원에서든 장비와 의료진 인력 수에 상관없이 활용할 수 있는 뇌졸중 진단의 새로운 AI 체제를 만드며 의료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신동훈 대표는 “휴런의 세 가지 솔루션이 제공하는 AI 기반 분석 기술은 단순한 영상 판독 보조를 넘어, 뇌졸중 진단의 흐름 전체를 보조하는 새로운 뇌졸중 진단 기준의 시작”이라며,- “AI는 의료진의 판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만드는 도구다.

이번 3종 AI 라인업 구축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 현장에서 더 많은 환자들과 의료진을 도울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